조현일 경산시장 폭염 피해 최소화 "긴급 상황점검 회의" 개최 > 정치/행정

조현일 시장, 휴가 복귀 후 직접 주재 시민 안전 최우선 대응 

경산시는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폭염 대응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현일 시장이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긴급히 주재한 것으로, 엄중한 폭염 상황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을 하기 위함이었다.

회의는 경산소방서 구급팀장과 본청 국·소·본부장, 폭염대응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상상황과 전망을 보고받고, 부서별 주요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폭염 대응 대책이 논의됐으며 주요 대책으로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제공.도로 및 공공장소의 온도 저감을 위해 살수차 운영을 확대.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폭염에 취약한 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3대 폭염취약계층 관리는 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층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철저. 취약지역 병물 비치: 행사장, 대중교통 이용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에 병물을 비치 한다.

폭염예방 국민행동요령 홍보 확대: 대시민 홍보를 통해 폭염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며 폭염 취약 분야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이웃 주민 간 안부 확인 등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적극적인 폭염 예방 대책이 추진됐다.

특히 지난 5월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폭염 취약 분야별 관리 등 5개 분야, 12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일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를 실시하는 등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총집중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주가 폭염 위기의 고비임을 강조하며, "우리 시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경산소방서와 원활한 상황 공유로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민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는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