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 소회 기자회견 > 정치/행정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소회를 밝혔다. 

박 의장은 “많은 시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9대 경산시의회가 어느덧 중반부를 지나 후반기 새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경산시의회에 변함없는 신뢰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28만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 의장은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시민의 행복과 경산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사회·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경산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삶을 회복시키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예산안 심사,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했으며 집행부와 협력하면서도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28만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많은 노력의 시간 속에 경산의 모습도 바뀌어왔다”며 42경산으로 미래 인재 육성의 터전이 마련되고, 임당유니콘파크가 들어설 대임지구가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하철 1호선 하양역 연장과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 가능성도 경산의 긍정적인 변화로 꼽았다.

박 의장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과 미흡한 점도 많았음을 반성한다”며 “새로 출발하는 후반기 의회에서는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보다 성숙한 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하여 새로운 인물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후반기 의장 연임에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의장님을 중심으로 후반기에는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경산시의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순득 의장은 “제9대 후반기 경산시의회에 많은 성원과 경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후반기 의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